그리운 어머니에게
저는 베트남 국적으로 한국에 온지는 9년째입니다.
베트남에는 어머니와 동생이 있습니다.
저에게 한국은 정말 고마운 나라입니다.
저희 가족을 그 동안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해주고 또 많은 기회도 주었습니다.
현재 어머님은 몸이 아프셔서 그 동안 제가 매달 보내주는 돈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나이 어린 동생과 홀로 병마와 싸우고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로 밤을 보내곤 합니다.
편지에 제 걱정만 하고 계시는 어머님께 지금껏 한번도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먼곳에서 어머니께 아들 ○○ 올림
* 한국말이 서툴러서 방 사람 도움을 받아서 보냅니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