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선호도 3.1%p 하락한 56.8%…연장은 37.7%

  • 등록 2025.04.28 10:53:14
크게보기

정권 연장 37.7%…격차 19.1%p
중도층 62.5% 교체 선호…TK는 연장 우세

 

오는 6·3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 다수가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권 연장보다 교체를 선택한 응답이 9주 연속 더 많게 집계됐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56.8%는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으로의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이 정권을 이어가야 한다는 응답은 37.7%로 조사됐다.

 

정권 교체 의견은 정권 연장 여론을 9주 연속 앞섰다. 다만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교체 선호도는 3.1%포인트 하락했고, 연장 응답은 3.4%포인트 상승했다.

 

두 의견 간 격차는 19.1%포인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72.0%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58.9%, 충청권에서는 55.6%가 교체를 선택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정권 연장 응답이 33.3%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권 연장 선호가 50.2%로 교체 의견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도 72.0%가 정권 연장을 택해 지역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62.5%로 집계돼 정권 연장 30.4%보다 크게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3%다.

최문정 기자 mjchoi3984@naver.com
Copyright @더시사법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