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정책토론회 5월 2일 한 번 개최...후보자 토론회는 4회

  • 등록 2025.04.30 14: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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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정당 정책토론, 5월 초 열린다
공직선거법 따라 1차례만 실시... 김한규·박수민·임승호·권영국 참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 정책토론회를 5월 2일 개최한다. 이번 대선이 대통령 임기 만료가 아닌 궐위 사유로 치러지는 만큼, 관련 법에 따라 정책토론회는 한 차례만 열린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정당 정책토론회를 5월 초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궐위로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경우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다음 달 1일부터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까지 정책토론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이달 4일 이후 법정 범위에 맞춰 내달 중 1회 개최가 결정됐다. 일정상 한 차례만 진행되는 만큼 각 정당의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국발 관세 충격에 대한 대응 방안과 민생경제 회복 전략, 사회통합을 위한 정당별 정책 구상이 주요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각 정당은 현안에 대한 해법과 국정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입장을 밝히게 된다.

 

진행 방식은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한 뒤 시간 총량제 토론이 이어지는 구조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참여자 간 주도권 토론이 진행돼 후보자 간 직접 공방도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정책조정위원장, 박수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임승호 개혁신당 대변인,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각 정당을 대표해 정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방송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복지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도 동시 송출된다.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각 정당의 국정 운영 방향을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라며 유권자들의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는 총 네 차례 예정돼 있다. 내달 18일 초청 후보 1차 토론을 시작으로 19일 초청 외 후보 토론, 23일 초청 후보 2차 토론, 27일 초청 후보 3차 토론이 차례로 진행된다.

최문정 기자 mjchoi39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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