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여론조사서 과반 지지율 기록

  • 등록 2025.05.14 1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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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도 51%...김문수 31%·이준석 8%

 

각 당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로 집계됐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포함됐던 2차 조사(5월 4~5일)에서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14%, 이준석 후보 5%, 한덕수 전 총리 21%를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당시 한 전 총리 지지층 일부가 이후 김문수 후보로 이동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두 후보 모두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대결에서는 55% 대 39%,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대결에서는 54% 대 32%로 조사됐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3%가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 의견은 38%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단일화 반대 의견이 근소하게 높았다.

 

다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김문수 후보 48%, 이준석 후보 36%로 나타나 김 후보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정 기자 mjchoi39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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