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이번 대선 반드시 투표’ 86.0%

  • 등록 2025.05.15 1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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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 ‘관심 있다’ 91.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2일과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여론조사는 종앙선관위의 의뢰를 받은 한국갤럽이 실시했다.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91.9%)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0명 중 8명 이상(86.0%)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91.9%로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조사 결과(89.9%)보다 2.0%p(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40대의 관심도가 95.4%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 20대 대선 대비 5.2%p 증가했다.

 

반면 전 연령대에서 만 18~29세의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지난 대선 대비 7.2%p 오른 84.2%였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6.0%,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18세-29세 이하 75.3%, 30대 85.3%, 40대 86.6%, 50대 88.4%, 60대 88.9%, 70대 이상 89.9%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0대 대통령선거(27.4%) 당시 조사 결과보다는 11.2%p 증가했다.

 

또한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능력·경력’이 31.8%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 27.3%, ‘도덕성’ 22.9%, ‘소속 정당’ 1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 투표참여 의향이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높게 나타났다”라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선거관리를 통해 모든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뉴스1

최문정 mjchoi39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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