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리 변호사, 윤 전 대통령 영치금 계좌 공개하며 지지 독려

  • 등록 2025.07.12 08: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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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공개하며 입금 참여 언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가 영치금을 송금한 뒤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지지자들의 참여를 우회적으로 독려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1일 오후 SNS에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영치금이 입금돼야 주말 전에 영치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급히 입금했다”고 밝히며 입금 시각과 금액, 영치금 계좌번호를 함께 공개했다.

 

그는 영치금 입금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10일 새벽 구속된 이후에도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입금이 불가능했다”며 “11일 오전에는 압수수색이 진행돼 모두가 경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영치금 한도가 10만원으로 설정돼 있는데 원래는 400만원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스템 오류인지 행정적 착오인지는 다음 주 월요일 구치소에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이 두 차례나 구속돼 변호사로서도 타격이 크다”며 “개발비리로 수천억원을 해먹은 것도 아니고 개인이 착복한 것도 없는데 특검까지 받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수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임예준 기자 cotnq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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