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이후 첫 TK 행보…“험지에서 민심 듣는다”

  • 등록 2025.09.02 1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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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 후 정치 활동 재개
포항·구미·대구 돌며 북토크·간담회 진행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정치 활동을 재개한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TK를 찾는다.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돌며 주민과 당원을 만날 계획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원장은 이날부터 3일까지 TK 지역을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첫날 오전에는 포항 죽도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점심 이후 게릴라 사인회와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독립서점 ‘수북’에서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 일정도 지역 접촉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미 삼일문고에서 사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대구로 이동해 사회적협동조합 ‘지식과 세상’에서 지역 정계·학계 인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민남·김윤상 경북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오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최승호 전 MBC 사장 연출)을 당원들과 함께 관람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방문을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방문 배경에 대해 “당원들의 요청이 있었고, 어려운 곳일수록 더 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방문이 결정됐다”며 “극우화된 국민의힘을 심판하기 위해 TK 민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정은 시장 방문과 북토크, 지역 인사 교류 등 현장 접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예준 기자 cotnq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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