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장동혁 ‘윤 전 대통령 면회’ 약속 이행 전망

  • 등록 2025.09.05 07: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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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대표가 약속한 면회, 실행할 것”
“함께 가자면 따를 것”... 개인 차원 신청엔 선 그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언급한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개인 차원의 접견 신청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한 김 최고위원은 김민수 최고위원의 ‘윤 전 대통령 접견 재신청’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독자적으로 접견하겠다고 결정한 적은 없다”며 개인적으로 면회를 추진할 뜻은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공약에 대해서는 약속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중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고 그것이 당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따라서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도 전망을 내놨다. 그는 “약속을 지키지 않겠느냐”고 말해 면회가 성사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또 “대표가 최고위원 모두 함께 가자고 한다면 저도 지도부 일원으로서 따라갈 것”이라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다만 지도부 차원의 공식 결정이 없을 경우에는 각자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가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는다면 각자의 판단에 맡기는 게 맞다”며 김민수 최고위원의 개별 접견에 대해 “개인 자격으로 가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는 윤 전 대통령 접견 문제를 둘러싼 공개 발언이 이어지며 향후 대표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우 기자 wldn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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