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317명 전원 석방…오늘 전세기 귀국

  • 등록 2025.09.11 1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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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명 중 316명 귀국…1명은 미국 체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속 과정에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약 일주일 만에 모두 풀려났다.

 

외교부는 11일(현지시간) 새벽 구금 시설에 있던 한국인 317명이 전원 석방됐다고 밝혔다. 석방된 이들은 버스를 이용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현지시간 정오 무렵 출발하는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한국시간 기준 12일 새벽 1시쯤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방된 한국인 가운데 316명은 귀국길에 오르며, 1명은 영주권을 가진 가족이 있어 미국에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세기에는 한국인 외에도 함께 구금됐던 다른 국적의 인원들이 탑승한다. 중국인 10명과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도 귀국 항공편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애틀랜타로 파견됐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전세기에 동승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상황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쯤 국민들이 구금 시설을 출발할 예정”이라며 “비행기는 내일 새벽 1시 정도에 이륙해 오후에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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