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교정대상 시상식…교정공무원·교정위원 등 18명 수상

권오영 서울남부교도소 교감 대상
아동·다문화가정 지원활동 지속도

 

30년간 교정 현장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사고 예방에 헌신해 온 권오영 서울남부교도소 교감이 올해 법무부 교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4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권 교감을 비롯해 교정공무원 9명, 교정위원 8명, 군 교도관 1명 등 총 18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법무부와 서울신문사, KBS는 1983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서울남부교도소 권오영 교감에게 돌아갔다. 권 교감 30년 5개월간 재직하며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사고 예방에 힘써 왔다. 또 1종 대형면허를 활용해 출정·외부진료·통근 호송 업무 등을 지원했으며,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영양사 공백 시 급식 운영 개선에도 기여했다.

 

2005년부터는 아동복지시설 ‘에델마을’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 관람과 캠핑, 동물원·서울랜드 방문 등을 함께하며 아동 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생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해 왔다.

 

근정상은 울산구치소 윤한석 교감과 대전교도소 유성현 교감이 받았다. 성실상은 강릉교도소 신용훈 교감과 광주교도소 심유섭 교감에게 돌아갔다.

 

이어 창의상은 안양교도소 박정수 교감과 군산교도소 김길성 교감, 수범상은 포항교도소 서칠교 교위, 교화상은 청주여자교도소 전병미 교감이 각각 수상했다.

 

교정위원 부문에서는 서울구치소 김형순 교정위원이 봉사상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구치소 신근철 교정위원과 홍성교도소 백남선 교정위원, 해남교도소 서영수 교정위원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부산구치소 김진연 교정위원은 박애상, 청주교도소 조금순 교정위원은 자비상, 경북북부제1교도소 신원건 교정위원은 자애상, 안양교도소 김주심 교정위원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국군교도소 도영택 군무원은 군 수용자 교정·교화 업무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정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