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시설 TV 채널에는 경기 중계가 예정된 KBS2가 포함돼 있지 않고, 법무부 차원의 녹화방송 편성도 현재까지 예정돼 있지 않다.
교도소·구치소 수용자들이 시청하는 TV는 일반 가정처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다.
교정시설은 법무부 교화방송인 보라미방송을 중심으로 MBC, KBS1, EBS1, SBS 등 제한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도 별도 조치가 없는 한 해당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제공하는 녹화방송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이번 월드컵 한국전은 현재 방송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월드컵 한국전 녹화방송은 예정돼 있지 않다”며 “16강 진출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나 이슈성이 커질 경우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는 있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별도 편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KBS2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