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이름 적힌 구치소 편지 공개…“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SNS에 구치소 발신 편지 사진 올라와 확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답장 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편지에는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지지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한 커뮤니티에서 누리꾼 A 씨는 자신의 SNS에 “등기로 온 어제 편지, 드디어 받았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구치소 수용 번호가 적힌 주소와 함께 발신인 이름이 ‘김건희’로 표시된 편지가 담겼다.

 

편지에는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엄마처럼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엄마는 모든 투정을 다 받아주잖아요^^”라고 적은 내용도 포함됐다.

 

A 씨는 게시물에서 “저 진짜 너무 힘든데 다 덮어두고, 더 힘든데도 힘내고 있는 엄마랑(김건희) 아버지들(윤석열 등)만 생각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딸 같이 챙겨주고, 너무 의지가 되고 힘이 나신다기에 딸처럼 편히 생각해 주셔도 된다 했는데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신가요"라며 "일상생활 중 겪는 오해와 작은 다툼에도 저는 이렇게 힘든데 어떤 심정으로 버티고 맞서 싸우고 계신 건지 가늠도 안 간다. 너무 보고 싶다. 작은딸이 얼른 뵈러 갈게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다른 편지에는 “이번 서신에서 딸처럼 생각해도 좋다는 말씀에 감동했습니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또 “전 지금의 딸을 너무 좋아해서 딸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다”며 “앞으로 딸 못지않게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오랫동안 연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게시물에는 김건희 씨를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사님 힘내세요”, “수용 번호라는 단어가 마음 아프다”, “직접 쓰신 글씨를 보니 눈물이 난다”, “누구나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12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만 공개된 편지의 실제 작성자가 김건희 씨인지, 편지가 어떤 경위로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편지 원본의 진위 여부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