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사법률이 28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에 법무보호대상자의 여름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선풍기 40대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서울동부지부 자율형 생활관 입소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동부지부는 출소자와 보호처분 대상자 등 법무보호대상자의 숙식과 취업, 긴급생계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기관이다.
지부가 운영하는 자율형 생활관은 출소와 동시에 안정적인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가 다시 거리로 내몰리지 않도록 최소한의 생활 기반과 사회복귀의 발판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입소자들은 생활관에서 미용기능사와 네일아트, 조리기능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직업훈련에 참여한다.
그러나 법무보호대상자의 숙식과 취업, 긴급생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생활관 입소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간 후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퇴직한 뒤 소망교도소 전문경력관과 오산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병선 교수도 참여했다.
박 교수는 교정 현장에서 근무하며 출소 후 안정적인 거처와 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의 현실을 지켜봤다.
퇴직 후에도 교정행정과 법무보호 분야에서 활동하며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알려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정화 서울동부지부장은 “이번 후원이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느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의 목표인 재범 방지를 위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