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위원과 ‘희망나눔의 날’…수형자 사회복귀 지원

모범수형자 6명과 상담·소통 진행
얼음생수 2만 병 추가 기증 이어져

 

부산구치소가 모범수형자의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교정위원들과 상담·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구치소는 14일 모범수형자 6명을 대상으로 교정위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의 날’은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교화 프로그램이다. 교정위원들은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진행하며 수형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수용생활 중 겪는 고충을 들었다.

 

부산구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형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용생활을 이어가고 출소 후 원활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형자는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교정위원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철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형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성실하게 수용생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이웃에게 돌아가는 데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희정 부산구치소장은 “사회와 격리돼 소외감을 느끼는 수형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교정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지난달에 이어 얼음생수 2만 병을 추가로 기증했다. 기증된 생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생활하는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