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김승원 지명

판사 출신 재선 의원…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
10월 2일 형사사법 체계 전환 후속 작업 맡아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을 한 달여 앞두고 법무부 장관이 교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판사 출신의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재선 의원이라고 소개하며 형사사법 개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새로운 체계를 조기에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전주지법과 수원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2024년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검찰개혁과 형사사법 체계 개편을 둘러싼 입법 과정에도 참여해왔다.

 

전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전 장관은 건강상 이유와 함께 검찰개혁을 위한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