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수형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 등록 2025.09.19 1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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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공예 직종 수상…4년 연속 입상

 

군산교도소는 직업훈련 수형자가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상을 받은 박모씨(43)는 교도소 내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며 귀금속공예 기술을 꾸준히 익혀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력이 앞으로의 삶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출소 이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산교도소 직업훈련 수형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4년 연속 입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정진우 군산교도소장은 “수형자들이 전문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산교도소 직업훈련 담당자는 <더시사법률>과의 통화에서 “직업훈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수형자가 사회에 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수형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도소는 2003년 재활직업훈련관을 개관한 이후 전국 교정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귀금속공예 등 기술 직종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출소 후 사회 정착과 재활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김영화 기자 movie@sisa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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