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시니어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범죄예방 현장에 접목한 ‘시니어 법무보호 사전상담단’이 사전 직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시니어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와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권역별 사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30일 서울지부 교육을 시작으로 대구지부, 광주전남지부(광주남부지소), 대전지부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5개 시범 운영 기관의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
교육 과정은 △법무보호사업 및 대상자의 특성 이해 △상담 기법 및 상담 사례 학습 △개인정보 보호 등 현장 상담 업무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시범 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노인 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템으로 선정된 ‘시니어 사전상담단’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선발된 18명의 시니어 인력은 ‘보호사’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며, 서울지부·대전지부·대구지부·광주전남지부·광주남부지소 등 전국 5개 기관에 배치된다.
이들은 교정시설 내 사전상담 보조를 비롯해 출소 전 보호사업 안내, 초기 상담 등 법무보호사업 전반의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교정 공무원 출신 등 관련 분야 경력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의 축적된 사회 경험이 보호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사회 복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사업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 성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2027년부터는 법무보호 전 영역으로 시니어 인력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시니어 세대의 연륜과 전문성이 보호대상자의 자립을 돕고 재범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