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블헤더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안타 2개를 기록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도합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햇다.
전날(1일)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던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도 0.257로 소폭 상승했다.
마이너리그는 더블헤더를 7이닝 경기로 진행한다.
김혜성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 팀의 4-3 승리에 일조했다.
1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혜성은 1-1로 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6회말에는 범타에 그쳐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김혜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1회말 볼넷을 얻은 김혜성은 후속 타자의 연이은 4사구로 손쉽게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세 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방향 안타를 쳐 다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안타 8개와 4사구 10개를 묶어 12-5로 크게 이겼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 배지환은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나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3이 됐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오마하를 7-2로 제압했다.
더시사법률 최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