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지난 27일 전국 19개 신용상담기구를 만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과 신용상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를 비롯한 7개 민간 신용상담기구와 광명시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전국 12개 지자체 산하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신복위 개인채무조정 제도 개선사항 소개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신용상담기구의 역할 △신용상담 접근성 확대와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재연 위원장은 “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상담기구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용상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용상담이 필요한 국민은 모바일 앱 ‘신용플러스’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