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결혼 선언 “5년 후에도 미혼이면 영영 비혼”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 계획과 관련해 “앞으로 5년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비혼으로 살겠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42회에서는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경남 통영의 대표적인 식문화 ‘다찌’를 즐기며 결혼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통영의 ‘다찌’ 골목에서 엄선한 맛집에 자리를 잡았다. 전복죽을 시작으로 멸치회무침, 각종 회와 해산물, 우럭구이, 비단 가리비찜, 잡어 지리탕 등 끝없이 나오는 코스 요리에 감탄을 연발했다. 여기에 ‘얼음 양동이’에 담긴 시원한 맥주까지 곁들이며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때 곽튜브가 “형은 몇 살에 결혼하고 싶냐”고 묻자 전현무는 “5년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그냥 안 하고 살겠다. 그 시기가 지나면 깔끔하게 포기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곽튜브에게 전했다.

 

곽튜브는 “저는 원래 빨리 결혼하는 게 목표였다”고 고백하며, 전현무에게 “이 정도 노하우면 제 결혼식 주례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주례를 보고 다니면 내 결혼이 더 늦어진다. 누가 나랑 결혼하겠냐”며 웃으며 거절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그럼 3년 안에 결혼하겠다. 대신 사회를 봐 달라”며 깜짝 선언을 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후에도 ‘결혼 적정 시기’와 ‘비혼에 대한 생각’을 놓고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