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법원 출입 통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5차 공판을 앞두고 법원이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북문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를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되지만, 보안 검색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법원 경내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된다. 집회·시위 용품을 소지하면 출입이 제한되며, 법원 관계자의 사전 허가 없는 촬영 역시 불허된다.

 

법원은 “재판 당사자와 사건 관계인들은 청사 인근 혼잡과 검색 소요 시간을 고려해 정시에 입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