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유착 있었다”…조세호 둘러싼 폭로, 수억 시계·고급 접대 주장

 

방송인 조세호가 넷플릭스 예능을 통해 활동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연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8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세호와 관련해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A씨는 “조세호는 대중의 신뢰와 영향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인”이라며 “오해를 살 수 있는 인간관계 자체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십수 년 전부터 이미 조폭과의 유착이 있었다”며 “같은 또래임에도 어린 나이에 수억 원대 외제차와 고가 시계를 착용했고, 그를 수행하는 조직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유명인이 해당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그 인물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홍보하거나, 친구니까 명품 선물과 수억 원대 시계를 협찬받고, 고급 술집에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접대를 받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A씨는 “정말 문제가 없었다면 방송에서 하차할 이유가 있었겠느냐”며 “고소를 언급했던 인물이 두바이로 떠난 시점과 조세호의 방송 복귀 시점이 맞물린 것도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욕을 하더라도 폭로를 멈출 생각은 전혀 없다"며 조세호가 술자리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달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이후 추가 입장을 통해 조세호가 논란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KBS 2TV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조세호 역시 SNS를 통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하면서도 “지방 행사를 다니며 이전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인간관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지금보다 어렸던 시절,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을 돌아본다”고 했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제작진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새 시즌을 준비 중”이라며, 조세호가 논란 이후 약 3주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