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한 팬을 폭행한 남성의 연락처를 알고 있음에도 거짓 해명을 내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들통난 제시의 거짓말…폭행 가해자가 한 연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제시가 거절 의사를 표하자 프로듀서 코알라가 사진을 요청한 팬에게 다가가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제시는 그의 행동을 제지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일행 가운데 1명이 갑작스럽게 피해자에게 다가가 얼굴을 가격했다. 제시는 남성을 말리려 하다가 곧바로 장소를 벗어났다. 해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제시는 "나는 가해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해명했다. 이진호는 "제시는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 폭행하려는 당사자들을 제지하려는 노력까지 했다. 다만 자신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인물이 뜻하지 않게 폭행을 당한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도 도망쳤다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제시가 현장에서 자리를 뜬 이유 중의 하나가 2013년 이태원에서 벌어졌던 폭행 사건이 원인이 됐다. 제시는 폭행에 가담하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송이 상간자 소송으로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통죄는 2015년 2월 26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폐지되었지만 민사상 위법행위에는 해당된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이혼 조정 중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동석은 박지윤과 그의 지인 B씨를 상대로 맞불을 놓은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서로 양측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올해 6월, A씨가 최동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가정을 파탄시켰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생활 중 불법적인 일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설령 부적절한 관계라고 해도 혼인 파탄 후 만남이라 위법 행위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 씨 측은 박 씨가 결혼 생활 중 이성 친구인 B 씨와 미국 여행을 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씨 측은 출장길에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난 것뿐이고, 당시 최 씨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번 이혼 소송과 관련한 상간자 소송에서 주목할 점은 증거의 중요성이다. 법적 외도 인정 여부는 확실한 증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한다. 모벤져스 새 멤버로 이용대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용대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청소부터 빨래, 요리까지 걱정할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아들"이라고 호언장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한 번 다녀온 돌싱이지 않냐"라는 MC 신동엽의 말에는 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전히 현역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대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이젠 무릎이 아프다", "체력이 안 된다"라며 달라진 세월을 실감하는 듯한 이용대. 그러나 약한 모습도 잠시, 선수 겸 플레잉 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대의 원 포인트 코칭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모두가 감탄했다. 27년 차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용대는 무려 22년째 숙소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용대의 숙소 생활에 이목이 쏠렸다. 띠동갑 차이가 나는 어린 후배 선수들과 함께 생활 중인 이용대는 훈련할 때와는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머니조차 알지 못했던 민낯을 보였다. 한편 돌싱 7년 차라는 이용대는 "
아이유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와 함께 5만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이날 아이유는 노래 '너랑 나' 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 참 좋다' 진짜 '역대급'이었다"며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걸 수 있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이 오셨다, 많은 관객이 있다고 큰 목소리가 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참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라며 "너무 당연한 일이 아니다, 이 순간에 역대급 '아이유 참 좋다'가 나와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런던, 베를린, 로스앤젤레스 등 대륙별 18개 도시 해외 투어를 이어갔다. 이어 여성 뮤지션 최초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하면서 21일과 22일 양일간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21일 하루 전국 2521개 스크린에서 38만 678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29만 1517명이다. '베테랑2'의 이같은 500만 돌파 흥행 추이는 '파묘'(10일), '베테랑'(10일), '범죄도시2' (10일), '서울의 봄'(14일)보다 빠른 속도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위는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으로 409개 스크린에서 2만 305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6994명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443개 스크린에서 2만 18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09만 1245명이다.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처음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 1화에서는 다시 한번 뭉친 MC 안정환과 홍현희의 '찐남매' 케미부터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함소원의 필터링 없는 솔직한 대화가 펼쳐졌다. '가보자GO' 출연을 위해 중국 광저우에서 딸과 함께 귀국한 함소원은 MC들을 만나 반가움을 표했고, 현재 머무는 호텔로 MC들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함소원은 딸 혜정양을 소개했다. 한국어부터 중국어, 영어까지 능통하다는 함소원의 딸 혜정은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함소원은 "딸 혜정이 광저우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전했고, 함소원의 말처럼 촬영장에서도 MC들부터 제작진까지 모두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사교적이고 사랑스러운 딸 혜정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함소원은 "전남편과 결혼 후 일까지 함께하다 보니 잦은 싸움이 생겼다. 어린 시절 자주 싸우시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던 나처럼 딸도 같은 생각을 하며 자라는 게 아닐지 걱정됐다"라며 "어느 날 딸이 '싸우지 말라'고 하더라, 그때 '인제 그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9-8로 이겼다. 77승2무61패가 된 삼성은 4경기를 남기고 2위 매직넘버를 완전히 지웠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플레이오프 무대로 곧장 향한다. 꼴찌 키움은 57승81패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15승 사냥에 성공했다. 곽빈(14승·두산 베어스)을 뒤로 하고 다승 단독 1위에 오른 원태인은 사실상 다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구자욱과 박병호는 홈런포로 원태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1회 박병호의 스리런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이후 구자욱의 연타석 홈런과 이창용, 이성규, 이재현의 적시타로 8회까지 9-2로 앞서갔다. 키움은 패색이 짙던 9회 뒤늦은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김태진의 안타로 시작해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김혜성과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김건희의 스리런으로 6점을 뽑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삼성은 부랴부랴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고, 장재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겨우 승리를 지켰다. SSG는 KT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