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콘세이상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18승9무11패 기록...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무산
현지 매체, 후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력 보도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지난해 12월 선임한 세르지우 콘세이상(51)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했다.

 

AC밀란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세이상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경질 사실을 알렸다.

 

콘세이상 감독은 반 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불명예롭게 팀을 떠나게 됐다. 감독 취임 후 31경기에서 16승 5무 10패를 기록한 콘세이상 감독 아래 AC밀란은 리그에서 18승 9무 11패, 승점 63점으로 20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6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리그 외 대회 성적도 저조했다. AC밀란은 유럽축구연맹(UCL) 토너먼트 플레이오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이탈리아컵 결승에서도 볼로냐에 패해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도 놓쳤다.

 

현지 매체들은 콘세이상 감독의 후임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AC밀란을 지휘한 바 있으며, 이번 복귀로 11년 만에 팀 지휘봉을 다시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