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대검찰청에 계류돼 있던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이첩받았다. 해당 사건은 앞서 대검찰청 범죄수익환수과에 배당돼 기록 검토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전달받혐의에 고발접수후서울중앙지검**은 고발 접수 이후 수사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10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고발인인 서울의 소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항고했지만 기각되자 재항고를 제기했다.
특검팀은 대검찰청으로부터 관련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혐의 성립 여부를 재검토 중이다. 특검 수사 기한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특검팀은 조만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