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가는 길”...‘수용자 자녀’ 주목한 전시 열린다

오는 3월 27일 3시 오프닝 진행
자녀 당사자 작품 한 공간에 걸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하 세움)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세움 사옥에서 김유나 작가 초대전 ‘아빠에게 가는 여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용자 자녀가 부모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하는 ‘면회 길’을 ‘여행’을 주제로 풀어낸 인식개선 모금 전시다. 전시를 통해 수용자 자녀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작품 판매 및 후원을 통해 아동 면회 지원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는 김유나 작가의 기증 작품으로 구성되며, 일부 공간에는 수용자 자녀 당사자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전한다.

 

전시 오프닝은 3월 27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김유나 작가와 세움 이경림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수용자 자녀 면회 지원 현황 및 필요성 소개 ▲청년 당사자 작품 소개 ▲작가 도슨트 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벽화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경림 대표는 “아이들이 부모를 만나러 가는 길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여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가 그 여정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