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사법률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년간 더시사법률은 정확하고 깊이 있는 법률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의 법적 이해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변화하는 법 환경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해설과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해 온 노력에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법의 가치를 흔들리지 않게 지켜내고 그것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시사법률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법무법인 테헤란 또한 더시사법률이 추구하는 법과 사회의 가교라는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해 올바른 해답을 제시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시사법률과 함께 법조계가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더시사법률이 독자와 법조계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서 더욱 성장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법률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시사법률의 앞날이 더욱 찬란하기를 바라며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이동간 변호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송금 아르바이트를 했을 뿐인데 마약 매수로 오인되어 기소됐다가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찰이 마약 대금 입금 계좌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한 판매상이 적발되었고, 해당 계좌로 송금한 사람들까지 수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피고인은 해당 계좌로 돈을 보낸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것이 마약 매수 대금이라는 점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수학 변호사: 수사기관은 피고인이 여러 차례 해당 계좌로 송금한 점을 근거로 마약 매수로 판단했습니다. 이수학 변호사: 그러나 피고인은 ‘일정 금액을 송금해주면 수수료를 더해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단순 송금 업무를 했을 뿐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동간 변호사: 재판 과정에서는 송금 금액과 실제 거래된 마약의 양 사이에 불일치가 확인되면서, 공소사실과의 정합성이 문제로 제기되었죠. 이수학 변호사: 맞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마약 거래에서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 계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고인은 본인 계좌를 그대로 사용한 점도 함께 고려되었습니다. 이동간 변호사: 그렇죠. 피고인이 마약을 수령한 정황도 없었잖아요? 이수학 변호: 그렇습니다. 통상 ‘좌표’
Q. 안녕하세요. 더 시사법률 덕분에 많은 위안을 얻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몇 가지 법적인 조언을 얻고자 용기를 내어 편지를 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과 술을 마신 뒤 제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했습니다. 그 다음날 피해자에게 전화를 하니 “괜찮다, 좋았다. 다만 관계 중 잠깐 잠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마음에 제 휴대전화에 설치된 CCTV 어플을 실행해,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 녹화 기능을 이용해 저장했습니다. 피해자는 해당 장소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후 저와 급속히 가까워져 약 4개월간 교제를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별하게 되었고, 피해자는 저를 강간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이에 저는 스스로 CCTV(휴대폰으로 녹화한 영상)를 수사기관에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강간 혐의는 벗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CCTV를 녹화한 행위가 ‘성착취물 제작’에 해당한다며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예전에 더 시사법률 7월 5일자 6페이지에 실린 기사에서 대법원이 “영상통화 녹화 영상은 불법 촬영물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첫 판례가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제 경우는 차이가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0대 중반이며, 20년 가까이 제조업 현장에서 기술직으로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제가 마약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회사 일로 말레이시아에 1년간 장기 해외 출장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말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일하는 동안, 저는 현지 동료들과 함께 ‘케타민’이라는 마약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유흥업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투약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한국으로 복귀한 이후 벌어졌습니다. 함께 있었던 동료 중 한 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케타민을 구입해 한국에 들여오겠다고 단체 채팅방에서 알렸고,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요청하면 함께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잠을 잘 자지 못하던 상황이어서 케타민 5그램을 부탁했고, 한국에서 이를 전달받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저는 마약 밀반입의 공범으로 구속되었고, 밀반입은 마약 범죄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 위험한 범죄라는 사실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적용된 밀반입 혐의는 총 2건입니다. 2024년 12월경: 5그램 1건 2025년 4월경: 10그램 1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동료가 단체 채팅방에서 ‘필요한 사람 있으면 말해달라’고 한 뒤, 자기가
Q. 안녕하십니까. 현재 남부구치소에 수용 중인 ○○○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최근 겪은 일에 대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억울한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저의 상황에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는 2019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2020년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21년, 공무집행 방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구속된 지 약 4개월쯤 되었을 때, 음주운전 건에 대해 위헌 판단이 나왔다며 재심을 신청하라는 서류를 받았습니다. 이에 재심을 신청했고, 기존 집행유예 사건이 재심 대상이 되었기에 저는 본형인 6개월을 복역한 뒤 출소하였습니다. 출소 후 3개월쯤 지나 2022년 7월에 재심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전과 동일하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또다시 실수를 저질렀고, 2023년 특수상해죄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2023년 7월 13일 구치소에 수감되었고,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