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회복위원회가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23일, 도청 서희홀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로부터 생필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과 김용우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된 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 등 도내 기초 푸드뱅크·마켓에 제공될 예정이다. 생필품은 이용자 선호를 반영해 구성됐다. 휴지(12롤) 150세트, 세탁세제 148개, 라면 6,000개, 쌀 750kg 등이 포함됐다.
김용우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도와 함께 민생 회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훈 국장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준 신용회복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도 역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경기광역푸드뱅크 누리집(https://kg1377.or.kr/) 또는 대표전화(031-294-137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