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징역형과 벌금형에 대한 노역장 유치 집행 순서를 변경해 실제 출소 시점이 늦어졌더라도 이를 위법한 처분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9년 9월 부산 기장군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와 시비가 붙자 전자충격기로 목과 허리 부위를 충격하고 머그컵으로 머리를 내려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범행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의 핵심 쟁점은 누범 기간 계산 기준이었다. 검찰은 A씨가 과거 특수강도죄로 복역한 뒤 누범 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2014년 특수강도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폭행죄로 벌금 70만원,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도 확정됐다. 검사는 징역형 집행 중 벌금을 내지 않은 부분에 대해 노역장 유치를 먼저 집행하도록 형집행 순서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15년 3월부터 약 53일 동안 노역장 유치가 먼저 집행됐고 해당 기간 동안 징역형집행은 정지
교정시설 수형자들이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수형자 101명 가운데 62명이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렸다. 수형자들은 14개 직종에 참가했다. 성적은 금상 17명, 은상 17명, 동상 16명, 장려상 12명으로 집계됐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경진대회로 지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전국 단위의 대회 출전 기회를 얻는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9월 20일부터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나갈 수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직업훈련을 통해 출소 이후 취업과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출소 후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며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춰 훈련 직종도 계속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처가 가족 행사 때마다 남편이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다고 호소한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2년 차라고 밝힌 A씨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던 남편이 처가와 관련된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마다 몸 상태가 나빠진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처제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몸이 좋지 않다며 힘들어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친정 행사 준비는 대부분 A씨가 맡아 왔고 남편은 필요한 경우에만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과거에도 반복됐다고 했다. A씨는 어머니 환갑잔치 당시 남편이 복통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혼자 친정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사촌 결혼식 때도 남편이 갑자기 다쳤다며 불참해 결국 혼자 행사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A씨는 여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남편이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메이크업을 마친 뒤 병원을 들렀다가 예식장으로 이동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의 증상이 거짓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정마다 비슷한 일이 반복돼 답답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 주민 차량 문 손잡이에 체액을 묻힌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피해자를 장기간 따라다닌 스토킹 가해자로 확인됐다. 14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일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출근을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자신의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인기척을 느끼자 급히 자리를 떠났고, A씨는 차량 조수석 문 손잡이 부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사실이 지인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해당 물질이 체액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액체는 실제로 남성의 체액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은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도 담겼다. 영상에는 남성이 A씨 차량 조수석 쪽으로 다가가 몸을 밀착한 뒤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옷차림을 정리한 뒤 현장을 떠나는 장면도 확인됐다. A씨는 가해자와 개인적인 관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색상이 분홍색이어서 여성 소유 차량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CCTV를 분석해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여성이 식당에 들어와 집기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영업이 중단될 상황까지 벌어진 사건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11일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7시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여성은 반려견을 안은 채 남성과 함께 식당에 들어와 자리에 앉기도 전에 업주 A씨에게 “건물을 내가 매입했다”며 가게를 정리하고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동행한 남성에게 업주에게 폭력을 행사하라는 취지의 말을 했지만 남성은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성의 행동은 더욱 격해졌다. 그는 주방으로 들어가 조리도구와 집기류를 집어 던지며 소란을 피웠고 매장은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울 정도로 혼란에 빠졌다. 이처럼 영업장에서 난동을 부려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형법상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 업무방해죄에서 말하는 ‘위력’은 사람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거나 혼란에 빠뜨릴 만한 일체의 세력을 의미한다. 폭행이나 협박뿐 아니라 고성이나 소란, 물건 투척 등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어렵게 만드는 행위도 포함된다. 실제로 법원은 영업장에서 난동을 부린 행위를 업무방해로 인정하고 있다. 2023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된 뒤 건강까지 악화됐다는 한 남성이 이혼과 재산 문제를 두고 법률 상담을 요청한 사연이 방송에서 소개됐다. 특히 법인 명의로 보유한 식당 부지가 이혼 시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16년 차라고 밝힌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두 명의 10대 자녀를 둔 가장으로 아내와 함께 법인을 세워 식당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A씨는 약 4년 전 가족 여행 중 아내의 외도 정황을 확인했다고 했다. 숙박 예약 확인을 위해 서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하던 과정에서 아내 휴대전화에서 부정행위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는 “바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자료를 모으며 이혼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결혼 이후 별도의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고 생활비 대부분은 A씨 수입에서 충당됐다. 그는 “이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리 흘러갔다. A씨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약 1년 동안 치료를 이어갔고 아내가 간병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
개그우먼 한윤서가 결혼정보회사 상담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을 공개했다. 한윤서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정보회사 상담을 받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상담을 진행하며 결혼 시장에서의 조건과 기준을 직접 확인했다. 상담을 맡은 결정사 대표는 먼저 나이와 학력, 거주지, 재산 상황 등을 질문했다. 한윤서는 자신이 1986년생이며, 키는 171.8㎝이고, 종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 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며 기본 정보를 공개했다. 이후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대표가 원하는 배우자의 연령대를 묻자 한윤서는 “위아래로 10살 차이까지는 괜찮다”고 답했다가 잠시 고민한 뒤 “위로는 47세 정도까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담 내용을 종합한 대표는 매칭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양쪽 조건이 90% 이상 맞아야 소개가 이뤄진다”며 “광고나 홍보를 보고 지원하는 분들 중 40대 남성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괜찮은 분들이 몇 명 있긴 하지만 대부분 30대 여성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또 결혼 시장에서 남녀가 평가받는 기준의 차이도 언급했다. 대표는 “남성은 연봉이나 자산 같은 경제력을 기준으로
신혼 3개월 만에 아내가 숨진 사건이 남편의 살해 혐의로 이어졌다. 남편은 장례식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배우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배우자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서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서씨는 장모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가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알렸으며, 사망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근 후 귀가했을 때 이미 아내가 의식을 잃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초기에도 서씨는 범행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장례 절차가 진행되면서 그는 남편으로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피해자의 목 부위에서 압박 흔적을 확인하는 등 타살 정황을 확보했고, 장례식장이 마련된 다음 날 빈소에서 서씨를 긴급 체포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체포 당시 서씨는 크게 동요하는 모습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결혼을 앞둔 한 예비 신부가 시어머니의 하객 초대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파혼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전 파혼을 고민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올여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약 2년간 교제한 뒤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양가 상견례 이후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특별한 갈등 없이 준비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한다. 현재 결혼식장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계약을 모두 마친 상태다. 신혼여행 역시 항공권 예약까지 끝낸 상황이라고 A씨는 전했다. 그러나 하객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겼다. A씨는 서울에서 자랐고 예비 신랑은 부산이 고향이라 부산에서 올라올 하객을 위해 전세버스를 준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예비 시어머니의 하객 초대 범위였다. 시어머니가 부산의 한 대형 교회에서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온 탓에 교회 지인들을 대거 초대하려 하면서 하객 수가 크게 늘어날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A씨는 평소 과도한 지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에서 고가 물품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오후 박나래 측으로부터 절도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 추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전날 집에 보관해 두었던 고가 물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도난된 물품 종류와 정확한 범행 시점을 파악 중이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MBC 표준FM 프로그램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도 불참했다. 방송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일로 많이 놀란 상태이며 심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약 5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 내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