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선호도 3.1%p 하락한 56.8%…연장은 37.7%

호남권, 정권교체 선호도 72%로 가장 높아

 

국민 대다수가 오는 6·3 조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8%는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으로의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의 정권 연장을 선택한 응답은 37.7%로 집계됐다.

 

정권 교체 의견은 9주 연속 정권 연장 여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 교체 선호도는 3.1%p(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연장 응답은 3.4%p 상승했다. 두 의견 간 격차는 19.1%p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72.0%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58.9%, 충청권에서는 55.6%가 정권 교체를 선호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정권 연장 응답이 33.3%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정권 연장 선호도가 50.2%로 우세했고, 대구·경북에서는 72.0%가 정권 연장을 선택해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 의견이 62.5%로 집계돼 정권 연장 응답 30.4%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