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장애인 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여야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회 차원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차별 없는 근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입법부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서미화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최보윤 의원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회 내 모든 부서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장애인 고용 촉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단순한 고용을 넘어 포용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책 추진의 기준도 제시했다. 우 의장은 “장애인 정책은 반드시 당사자의 시각에서 설계되고 펼쳐져야 하는 것”이라며 방향성을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삶의 질이 곧 우리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시설 개선 방안도 언급됐다. 현재 점자 안내문과 유도블록 등 편의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회 내 카페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 의장은 “우리 사회에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동등한
사랑하는 아버지. 많이 위독하시다는데 제가 과연 저혼자 가슴 아파하면서 아버지가 건강하시길 바라는게 맞는지 이런 걱정조차 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니다. 항상 착하고 열심히 살라고 가르쳐 주신 아버지. 평생 당신의 삶을 통해 몸소 보여주시며 지금도 그렇게만 살고 계시는 내 아버지. 가르쳐 주신 그 뜻과 가르침을 헤아리지 못하고 살아서, 이곳에 와서야 너무 늦게 알아가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요새 드라마나 영화에서 생을 다시 시작하는 주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부자가 되고,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고 다양한 욕망을 챙취하고자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저는 과거로 다시 돌아가 조금 더 일찍 아버지와 하늘로 먼저 가신 어머니의 마음과 뜻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꿈 같은 소망이지만요. 아마 이 글을 보시면 아버지는 분명히 “지금부터라도 잘해라. 지금부터라도 잘 살아라!” 하실 겁니다. 맞죠? 지금까지 제 모습이 완전히 다듬어진 모습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아버지의 뜻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며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불효자는 걱정 마시고, 그저 아버지 아프지 마시고 건강이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지내면
Q. 제가 국가유공자인데 가석방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A. 국가유공자 여부는 가석방 심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가석방은 형기의 경과 정도, 수용자의 수용 태도, 재범 위험성, 피해 회복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국가유공자라는 신분 자체가 가석방의 유불리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가석방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수용자에게 국가가 재사회화를 위해 부여하는 제도적 판단입니다. 금전이나 청탁을 통해 좌우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특히 일부에서는 변호사를 선임하면 가석방에유리하다거나, 금전을 통해 가석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석방은 교정시설의 1차 심사를 거친 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변호사가 할 수 있는건 서류 정리 뿐이며 변호사가 가석방에 영향력을 미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Q. 동부구치소에 모 장관이 수감돼 있는데, 얼마 전 서부지법 난동 사태 수감자 30명에게 영치금을 보냈습니다. 이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에 해당하는 수용자 간 금전수수 규율 위반인데, 왜 처벌되지 않나요? 그것도 언론에서 보도되었는데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신의 영치금 계좌에서 송금하는 행위뿐 아니라 수용자 신분인 사람이 외부인에게 부탁하여 다른 수용자에게 영치금을 보내게 하는 행위도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징벌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법원은 수용자가 교도소 외부의 지인을 통해 다른 수용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한 사건에 대해 “허가 없이 수용자 외의 사람을 통하여 다른 수용자에게 금품을 교부한 행위”로 보고 징벌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인천지방법원 2016. 9. 29. 선고 2015구합1766 판결). 결론적으로, 본인이 직접 다른 교도소 수용자에게 영치금을 보내는 행위 현재 수용자 신분인 사람이 외부인을 통해 다른 수용자에게 영치금을 보내도록 한 행위 이 두 가지 모두 징벌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안은 정치적인 문제가
Q. 수발업체 문의로 연락드립니다. 모 신문에 나오는 업체인데, 처음에는 심부름을 몇 번 해주다가 어느 날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심부름도 해주지 않아 고소하겠다는 편지를 보냈더니 “직원이 휴가를 가서 연락을 못 했다. 이사 준비 중이니 이해해 달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또 연락이 두절돼 편지를 보냈고, “좀 기다려 달라”는 답장을 받은 이후 다시 연락이 끊겼습니다. 결국 지인을 통해 적립금 19만 원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더니 “알겠다”고만 하고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장기수인 저에겐 19만 원도 적은 돈이 아닙니다. 해서 사기죄로 고소했으나 각하되었는데요, 얼마 전 신문에서 “수발업체 피해 시 '횡령'으로 고소해야 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 경우도 횡령죄 적용이 되나요? A. 본지가 여러 독자분들의 제보를 받아 문제가 되는 수발업체에 취재를 시도했으나, “직원이 휴가 중이다”, “직원이 그만뒀다” 등 비슷한 변명을 하다가 연락이 두절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출소자들이 ①지인 등록 제한, ②일일 발송 횟수 제한, ③IP당 발송 제한 등 법무부의 제재가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 채 수발업체를 시작했다가 감당이 되지 않아 잠적하는 경
Q. 대부분 합의부 분석만 나와서 서울중앙지방법원 10단독 류경진 판사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류경진 판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31기로, 법관 임용 전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10단독 류경진 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한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법관으로 임용되었습니다. 류 판사는 양형에서 피해 회복 여부, 피고인의 전과·누범 여부, 범행 후 태도, 범행 규모와 사회적 해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집행유예와 실형의 경계선을 비교적 명확히 설정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교통사고·음주 사건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 치료비 선지급, 공탁, 차량 처분, 알코올 치료·교육 등 재범 방지 조치가 이루어지고 피고인이 비교적 성실히 반성하는 경우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2024고단○○○○ 사건에서 피고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160% 상태에서 이륜차를 들이받고 도주하였으나,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하고 차량을 처분하는 등 재범 방지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 참작되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40시간이 명령되었습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상반기 직업훈련을 통해 방수공과를 지원했던 ○○○입니다. 신청 과정2024년 11월에 외부 직훈을 신청하여 2024년 12월 23일에 청송교도소로 이송되었고, 2025년 1월 3일까지는 방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별로 없습니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방수공과는 총 35명을 모집하며, 전국 각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직업훈련 당첨 ‘꿀팁’은 취사에서 근무를 하는 것입니다. 취사에서 3~6개월 근무하고 직업훈련에 지원하면 100% 선발되는 것 같습니다. 2025년 하반기 모집에서는 직업훈련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 위주로 선발한 듯합니다. 과거에 직업훈련을 받은 분들은 거의 선발되지 않으신 것 같더군요. 시험 준비 과정 (6개월)방수공과에 지원하면 방수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데요, 시트방수로 시험을 보고 이론 시험은 없는 국가기능사 2급 자격증입니다. (참고로 온수온돌, 건축도장 등도 이론시험이 없습니다.) 실기시험만 보기 때문에 2달 정도는 도면을 1/10로 축소해서 그림을 그리며 외웁니다. 차후 실습에서는 3m 수치로 재단하여 태커로 붙이고, 시트지는 토치로 붙입니다. 바로 붙이면
세계 최강인 대한민국의 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을 세트스코어 6-0(56-55, 57-55, 59-5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21년 앙크턴, 2023년 베를린에 이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김제덕·이우석 조합은 2023년 세계선수권, 2024 파리올림픽, 2025 광주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결승에서 한국은 미국과 시종일관 박빙의 대결을 펼쳤으나, 매 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마지막 세트에선 김제덕·이우석·김우진이 모두 10점을 적중시키며 완승을 확정했다. 동메달은 일본이 브라질을 6-0으로 꺾고 가져갔다. 전관왕을 노리던 김우진은 금메달 1개(남자 단체), 은메달 1개(혼성전)로 대회를 마쳤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에게 4-6(28-28 28-28 28-30 29-29 30-30)으로 패해 탈락했다. 예선 전체 1위로
전국 교정시설 현황과 수용 인원 등 주요 교정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교정본부 누리집 알림마당에 있는 ‘빅데이터 시각화’ 메뉴를 통해 교정 관련 통계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 구치지소, 민영교도소 등 교정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교정공무원 인력 규모와 수용 인원 통계도 그래픽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하루 평균 수용 인원과 연령대별 수용 현황 등 교정 데이터를 시각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제공되는 통계는 월별 15종과 연도별 8종이다. 이 서비스는 교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성된 교정정보빅데이터팀이 추진하고 있다. 해당 팀은 2023년 5월 구성됐으며, 3·4급 팀장을 포함해 총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수용 인원과 교정공무원 현황, 가석방 통계 등 주요 교정 데이터를 자동·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정정보빅데이터팀은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 제29조의3에 따라 설치된 자율기구다. 이 규정은 행정기관이 필요할 경우 조직을 최대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서비스가 정성호 장관이
자기 자본 없이 전세보증금과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는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구조를 낳아 전세사기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으로 수백억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9일 부산지법 형사항소4-2부는 9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 동안 자기 자본 없이 금융권 대출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이용해 아파트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갭투자를 반복하며 사회초년생 등 157명에게서 약 193억원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아파트를 대량 매입한 뒤 전세 계약을 체결해 보증금을 확보하고 이를 기존 채무 변제나 추가 부동산 매입 자금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방식은 담보대출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 가격을 넘어서는 ‘깡통전세’ 구조로 이어지기 쉽다. 별도의 자기 자본이나 안정적인 수익이 없을 경우 임대차 기간이 끝나도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