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제7회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총 2억 5천만 원 장학금 전달

저소득·보호시설 청소년 중 학업우수자 대상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과 청년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명에게 총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복위는 지난 18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및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제7회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범금융권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금융감독원 및 금융회사 등이 기부한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본 사업은 신복위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대학생 및 아동양육시설 거주 학생 중 학업 역량이 우수한 이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복위는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427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19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 모 군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어 온 자신처럼, 힘든 시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금융감독원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이끼는 리더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장학금이 꿈을 향한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날개가 되어 주길 바란다”는 말로 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범금융권 공동 장학사업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장학생들이 각자 갖고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꿈의 가치를 믿고 전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