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사법부 난입 폭력 사태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철저한 수사를 시작했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구속 소식에 반발한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 유리창을 깨고 난입하며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를 폭행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대검찰청은 이번 사태를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에 대한 전면적 부정"으로 규정하며 서울서부지검에 신동원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9명 규모)을 구성했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고 중형을 구형할 것”이라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8일 오후부터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집결해 시위를 벌였고, 19일 새벽 차은경 부장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폭력적으로 변했다. 시위대는 법원 후문 담장을 넘어 경찰 방패를 빼앗고 유리창을 깨며 법원 내부로 난입했다. 이들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판사를 찾아라”고 외치며 법원 내부를 파손했다. 시위 현장에는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생중계를 하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42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7명은 손가락,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정액 알레르기와 음식 알레르기가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는 사례들이 공개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경고되고 있다. 정액 알레르기로 충격적인 진단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메리 라이트(41)의 사례다. 그녀는 직장에서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은 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발진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데일리버즈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메리는 1년 동안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음식에 포함된 드레싱을 검사한 결과, 드레싱에서 정액 성분이 발견되며 진실이 드러났다. 사무실 내 유일한 남성 직원이 가해자로 특정되었고, 메리는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액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과 위험 정액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가 정액 속 단백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피부 화끈거림, 생식기 가려움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신시내티 대학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약 4만 명 이상의 여성이 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서울구치소에서 미결수 신분으로 정식 수감 절차를 밟았다. 윤 대통령은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독거실에서 수용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는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첫 사례다. 법무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이후 수용 번호가 부여된 뒤, 정밀 신체검사와 함께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상반신 사진) 촬영과 지문 채취를 완료했다. 이후 독방으로 이동했으며, 다른 수용자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윤 대통령의 독방은 약 12㎡(3.63평) 규모다. 내부에는 관물대, 싱크대, TV, 책상 겸 밥상, 변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침대는 없고 바닥에 전기 패널과 이불을 이용해 수면할 수 있다. 법무부는 샤워와 운동 시간 등 일정을 다른 수용자와 겹치지 않게 조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통령경호처법에 따라 경호는 유지되지만 경호원들은 별도 공간에서 대기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구치소 대기실에 머물렀으나, 당시에는 구속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간이 입소 절차만 거쳤다. 이번 구속으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으며 미결수
2017년 6월 초순의 한 밤, 광주 북부경찰서 강력계 형사 S는 야간 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두꺼운 사건 파일에 눈을 박고 있는데 살인 사건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8층 아파트, 사체 상태가 이상합니다” 지구대 경찰이 전해 온 한 마디에 형사 S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운전대부터 잡았다. 형사 S는 운전대를 단단히 움켜쥐고 사건 현장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았다. 현장은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였다. 현장에 도착한 형사 S는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던 팀원들과 함께 사건이 벌어진 8층의 한 집으로 올라갔다. 집은 평범하였고 대체로 고요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다. 형사 S는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진입했다. 사체는 아파트 베란다 끝에 위치한 작은 창고에서 발견됐다. 피해자는 80대의 여성 A 씨였다. A 씨의 신변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린 건 그녀의 두 딸 들이었다. 딸들은 평소처럼 A 씨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연결되지 않았다. 평소 어머니와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던 터라 연락이 닿지 않자 딸들은 모종의 불안감을 느꼈고 결국 큰 딸이 그날 오전 어머니의 집에 방문하기에 이른다. 큰 딸이 어머니의 집에 도착했을 때, 집안은 늘 그렇듯
더시사법률 이소망기자 기자 | 2021년 창설된 대학생 연합 동아리가 있다. 동아리의 이름은 동반자를 뜻하는 “깐부”. 아무나 그들의 깐부가 될 수는 없었다. 모집대상은 수도권에 거주 중인 20대지만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인플루언서이거나 유튜버, 연예인, 사업가, 차량 보유자, 호텔 및 리조트 회원권 보유자라면 선발에 우대해준다. 마침내 그들의 깐부가 되었다면 고급 호텔 멤버십을 다수 이용할 수 있고, 동아리 회원들이 보유한 수십 대의 고가의 수입차를 탈 수 있으며 각종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렇게 모인 깐부의 수가 약 300여명. ‘깐부’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학생들이 다수 모였다. 동아리를 창설한 회장 30대 A 씨도 연세대를 졸업하고 KAIST 대학원에 진학한 엘리트였다. ‘깐부’의 SNS엔 화려한 사진들이 주기적으로 업로드되었다. 사진 속 회원들은 화려한 배경 속에서 즐겁게 취해있었다.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들의 모임은 어딘지 특별해 보였고,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연합 동아리 ‘깐부’는 2024년 여름에 이르러 그야말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다. 동아리 회원들의 화려한 스펙이나 활동 덕분이 아니다. 동아리
더시사법률 김혜인 기자 | 배우 김민희(42)가 연인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으로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으며, 현재 임신 후기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설에 힘을 실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김민희와는 사실혼 관계로만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9년째 지속되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며 비교적 소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서울 압구정 자택을 떠나 김민희와 함께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 지역 마트를 방문하거나 산부인과를 함께 찾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곤 한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